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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첫 돼지 복지농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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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첫 돼지 복지농장 도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7.11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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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원이 지난 10일 결성면 성남리에서 농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성남리 주민을 포함해 5개 마을 주민 200여 명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사진제공=(주)성원

㈜성원 결성면 성남리에 돈사 준공
최대 1만두 … “주민들과 상생할 터”

농업회사법인 ㈜성원(대표 이도헌)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돼지 동물복지농장에 도전한다.

㈜성원은 지난 10일 결성면 성남리에서 농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성남리 주민을 포함해 5개 마을 주민 200여 명과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2만5030㎡ 부지 위에 육성사와 비육사가 만들어졌다. ICT기술을 접목한 자동환기, 온도 제어, 자동급이기 시스템 등을 갖췄다. 최대 1만두까지 사육할 수 있는 규모이다.

축산 악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분뇨처리시설을 지하에 만들었다. 분뇨저장소는 지하 8M 아래 만들어졌다. 일정 공간마다 암모니아 배출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


농장 관계자는 “악취를 100%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도헌 대표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축사 준공을 이뤘다”며 “동물복지농장을 만들 것이다. 또한 마을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농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농장과 마을이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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