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3선인 자유한국당 김헌수 의원이 뽑혔다.

부의장에는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이병국 의원이 선출됐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2일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제적의원 11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투표로 치러진 선거에서 김헌수 의원이 7표, 더불어민주당 윤용관 의원이 4표를 얻어 김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병국 의원 6표, 자유한국당 장재석 의원 2표, 기권 3표가 나와 이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당 때문에 대결하기 보다는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살기 좋은 홍성을 위해 성숙되고 안정적인 의회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는 자유한국당 5명, 더불어민주당 5명, 바른미래당 1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상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선출을 했다. 행정복지위원장에는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문병오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재선인 자유한국당 이선균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초선인 바른미래당 노승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