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관련
도 도시개발위원회서 의결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버스터미널 인근 대교1교차로가 5지형 회전교차로로 바뀐다.
충남도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통해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홍성군이 제출한 회전교차로 안건을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교차로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끝에 5지형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교차로와 관련해 갈등이 일어나기도 했다. 군에서는 당초 여러 방안 중 하나로 4지교차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했다. 터미널 인근 상인들은 4지교차로가 만들어지면 주변 상권에 큰 피해가 발생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상인들은 이후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하다며 역세권 브랜드거리발전협의회(회장 이준성)를 발족했다.
이준성 회장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충분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회전교차로 뿐 아니라 역세권 개발을 하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찾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홍북읍 신경리 일원 126만㎡에 2020년까지 3253억 원이 투입돼 만들어진다.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홍북읍 대동리 산업단지 예정부지와 홍성역 홍성읍 대교리(국도 21호)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길이는 3.97km이며 폭은 19.5m로 4차선 도로가 만들어진다.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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