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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다기능화 복지정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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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다기능화 복지정책 필요하다”
  • 이번영
  • 승인 2018.06.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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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생협, 조미형 박사 초청 강연
▲ 홍성의료생협 마을복지 세미나에서 조미형 박사가 농촌복지정책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이사장 채승병) 마을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홍동밝맑도서관에서 조미형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 마을복지 세미나를 열었다.

사회복지학 박사인 조미형 강사는 ‘복지의 개념과 농촌복지 정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홍성군은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도시지역을 기준으로 만든 복지정책에 따라, 제공자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짚으며 수요자 중심 서비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집단이 아닌 대상자별로 이루어지는 서비스, 수요자의 입장이 고려되지 않은 지원금은 오히려 공동체를 해치는 경우가 있어, 농촌과 마을복지에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복지의 소규모 다기능화를 중심으로 마을에 필요한 복지가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민과 홍동면 사회복지 담당자, 농촌복지 연구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의료생협 복지위원회는 격주로 수요일에 모여 마을에 필요한 복지와 서비스를 공부하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공부는 7월4일 오후 7시30분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는 무엇을가’를 주제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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