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 홍성읍내 중심 상가지역에서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사능 119.com’ 신고 사이트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최근 암을 유발하는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함유된 침대사건으로 생활 속 방사능 물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시민들이 현재 사용 중인 제품 중에서 방사능 의심제품을 제품번호와 함께 사진을 찍어 사이트에 올리면 환경운동연합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출 여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생활 속 방사능 물질에 대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고,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시민들에게 ‘생활 방사능 119’ 사이트를 통한 방사능 의심제품 제보 접수를 홍보하는 전단지를 나누어 주었다.
예산홍성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김미선 씨는 “제한적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정부가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운동연합에서 직접 조사에 나서게 됐다”면서 “침대 뿐 아니라 의류, 허리 보호대, 베게, 화장품, 팔찌 등 현재 사용중인 기능성 생활용품 대해 꼼꼼히 살펴보시고 방사능 포함이 의심되거나 궁금하시면 방사능 119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사능 119’ 예산홍성환경연합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