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금마면민회(회장 이상범)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삼성산에서 단합대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출향인이 함께했다. 이른 아침 관악역에서 모인 회원들은 삼성산 산행을 거쳐 안양유원지에 있는 식당에서 뒤풀이를 했다.
한편, 재경금마면민회는 8월 15일 금마면 철마산 3·1공원에서 열리는 광복절 기념행사에 후원·참여한다. 철마산 3·1공원은 1919년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유공자 184위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이상범 회장은 “1919년 3·1운동 때 금마면민들도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철마산에 올라가거나 읍내 시장에 나가 독립만세를 외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마을 사람들의 이름이 철마산 3·1공원 기념비에 새겨져 있다”며 “매년 철마산 3·1공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많은 금마인이 참가해, 애국열사들의 넋을 기리고 긍지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출향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8월 15일 금마 철마산 3·1공원 기념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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