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운월리 홍동천 송풍보가 송풍마을 앞에서 상반월 앞까지 녹색으로 완전히 물들어 있다.
하천운동가인 복권승 공동체세움 대표는 이에 대해 “개구리밥으로 보인다. 부평초가 번식하는데 조건이 맞아 폭발적으로 번진 것 같다”고 말했다. 보를 새로 만들어 물이 흘러가지 않으며 인과 질소 비료가 흘러들어가도 조건이 맞는다는 것이다. 개구리밥이 이렇게 하천 표면을 완전히 덮으면 수온이 더 올라가고 햇볕을 차단해 광합성 작용를 못해 다른 식물 생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복 대표는 이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걷어내는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