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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유권자, 균형과 견제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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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유권자, 균형과 견제 택했다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6.14 01: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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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당선 … 2.75% 차이로 3선 성공
도·군의원, 민주당 6·한국당 6·미래당 1 황금분할

김석환 자유한국당 후보가 3선에 성공하며 제7대 민선 홍성군수로 당선됐다. 홍성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1명의 의원이 당선돼 개원 이래 가장 뜨거운 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충남도의원도 1선거구는 조승만 민주당 후보, 2선거구는 이종화 한국당 후보 당선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수 8만3928명 중 5만105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0.83%를 기록했다. 김석환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중 43.43%인 2만1648표를 얻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최선경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높은 당 지지도에 힘입어 2만277표(40.68%)를 득표했으나 2.75% 차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채현병 바른미래당 후보는 7911표(15.87%)를 얻는데 그쳤다.

김석환 군수는 “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선택해준 것은 지역발전을 향한 군민의 뜻이 담겨있다”며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도의원은 민주당 조승만 후보와 한국당 이종화 후보가 각각 48.23%, 49.6% 득표로 당선을 거머줬다. 조 당선자는 한국당 이상근 후보와의 접전 끝에 6.69% 차이로 신승을 거뒀다. 이 당선자는 차점자 김경숙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22.9% 차이로 3선에 성공했다.

제8대 홍성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나란히 5석 씩을 양분해 개원하게 됐다. 여기에 유기복 무소속 후보와 단 9표 차이로 당선된 노승천 바른미래당 후보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가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병희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헌수, 바른미래당 노승천 후보가 당선됐다.

나 선거구는 민주당 문병오, 이병국 후보와 한국당 김덕배 후보의 차지가 됐다.

다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윤용관, 자유한국당 이선균, 장재석 후보가 선택됐다. 출사표를 던졌던 6명의 현역 군의원 중 4명만 돌아올 수 있었다.

군의원 비례대표 의원으로는 민주당 김기철, 한국당 김은미 후보가 선출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59.37%, 자유한국당이 40.62%를 차지했다. 도의원비례대표 선거의 홍성군 득표는 더불어민주당 49.05%, 자유한국당 35.22%, 바른미래당 6.52%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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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2018-06-25 22:29:08
채현병이 꼴통짓?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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