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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분석> 홍성 보수당 27년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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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분석> 홍성 보수당 27년 집권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8.06.14 0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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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소재지 주변 4개 시군 보수당 건재
홍성, 예산, 보령, 서천 한국당 군수 당선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휩쓴 6.13지방선거 충청남도에서는 도청 소재지를 중심으로 서부권 4개 시군에서 자유한국당 시장 군수가 당선 돼 뿌리깊은 보수 지역을 과시했다. 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 중 11개 시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도청소재지 홍성군, 예산군과 보령시, 서천군에서만 한국당 시장군수가 당선됐다.

김석환 군수당선자는 11개 읍면 중 10개 읍면에서 승리하고 홍북읍에서만 최선경 후보에게 1등을 내줬다. 민주당 최선경 후보는 전통적으로 진보당 표가 많았던 홍동지역 마저 근소한 차이지만 고배를 마셨다.

홍성군은 1995년 민선군수 선거 이후 한번도 거르지 않고 보수정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2022년까지 27년간 보수지방정권이 이어진다. 김석환 당선자는 홍성군 사상 처음으로 3선 군수가 돼 12년동안 군정을 맡게 된다.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홍성에서도 큰 표 차이로 이겼다. 양승조 후보는 5개 읍면에서 이기고 6개 읍면에서 한국당 이인제 후보가 승리해 진보지역과 보수지역을 구분지었다는 평가다. 양승조 후보는 홍성읍, 홍북읍, 홍동, 금마, 구항면에서 승리했다. 이인제후보는 광천읍, 장곡, 은하, 결성, 서부, 갈산 6개 면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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