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 투표율이 반등해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의 홍성군 투표율은 60.83%를 기록했다. 총선거인수 8만3928명 중 사전투표 1만8365명, 거소투표 214명, 선거일투표 3만2472명을 합해 모두 5만1051명이 투표했다.
이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 59.9%에 비해 0.9%가 오른 수치다. 2010년 61.2%와는 0.4% 차이다. 전국 투표율은 60.2%, 충남 평균 투표율은 55.5%로 홍성이 충남보다 5.3% 높게 형성됐다.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율이 21.88%로 2014년의 13.47%에 비해 8% 이상 높아 투표율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결국 1% 미만 증가에 그쳐 선거일 투표가 분산된 결과를 보였다.
읍면별로는 결성면이 67.66%로 가장 높았다. 서부면 66.01%, 홍동면 65.24%, 갈산면이 64.9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홍성읍은 57.55%로 가장 낮았다. 선거인수가 두 번째로 많은 홍북읍의 62.77%와 대조를 보였다. 구항면과 금마면도 58.49%와 59.29%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결성 67.6% … 홍성읍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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