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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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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표 현장 스케치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6.1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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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 본 투표일인 13일 홍성에는 총 39개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11개의 읍면의 각 투표소는 오전부터 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이번 선거의 변수로 떠올랐던 내포에는 총 7개의 투표소가 설치됐다.

오후 2시 30분, 홍북읍 제5투표소인 내포중과 제6투표소인 내포초에는 자녀와 함께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의 모습이 자주 보였다. 유권자들은 유모차를 끌거나 자녀와 손을 잡고 와 투표를 했다. 4살 아들과 함께 투표를 한 이정애 씨는 “아들이 어려 아직 투표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민주주의의 꽃인 투표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혜전대에 다니고 있는 김소현 씨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청년들도 투표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당선자들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 유권자는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바란다. 첫째도, 둘째도 소통이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8일,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 개표요원들이 개표용지를 살펴보고 있다.
▲ 후보자들의 표가 기계를 통해 분류되고 있다.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13일 저녁 6시부터 시작된 개표는 다음날 새벽 4시가 되어서야 마무리 됐다.
▲ 수많은 사람들이 개표장에 모여 후보자들의 득표 현황을 실시간 확인했다. 개표는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됐다.
▲ 청운대학교 총학생회가 정책과 비전이 확실하고 미래지향적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선언을 했다.
▲ 투표소를 찾은 한 유권자가 선거인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은 홍북읍 제5투표소.
▲ 유권자들이 지방선거를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 사진은 홍북읍 제5투표소 모습.
▲ 부모님을 따라 투표장에 온 한 어린이가 손등에 투표도장을 찍고 있다.
▲ 군수 후보자들이 정책선거를 다짐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 홍성군수 선거에 최선경(사진 위), 김석환, 채현병 후보가 출마해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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