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경, 중앙당 지지방문 이어져
김석환, 이완구 전 총리 지지유세
채현병, 곳곳 누비며 마당발 행보
투표일을 1주일 앞둔 지난 4~8일 홍성군수 후보들은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최선경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무실에는 6일 중앙당 차원의 지원이 이어졌다. 김진표 국회의원(수원 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이종걸 국회의원(전 민주당 원내대표)이 최 후보를 지지방문 했다.
최 후보 측은 김진표 국회의원이 방문한 자리에서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완구 전 총리는 8일 홍성을 찾아 김석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이 전 총리는 이날 광천역과 홍성읍 5일장 및 상설시장, 그리고 명동상가에서 지지유세를 통해 김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지방자치는 생활정치인을 뽑는 것”이라며 “6000억 원의 살림살이를 연습하는 초보가 아닌 경륜과 경험 있는 김석환 후보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채현병 바른미래당 후보는 중앙 차원의 지원 없이 홍성 곳곳을 누비며 ‘마당발’ 운동을 펼쳤다. 채 후보는 8일 갈산장 유세에서 “읍면장을 투표로 뽑고, 3개의 중견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채 후보 운동원들은 6일 오전 홍성읍 시가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