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롯데백화점 전 매장서 특판행사
아토한우 독점 공급 … ‘광천김’ 증정도
‘홍성한우’가 전국 롯데백화점 매장에서 얼굴을 알린다. ‘홍성한우’ 브랜드 전국화의 신호탄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성의 축산물 가공 업체인 아토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민경광)은 오는 29일 롯데백화점 전 매장에서 '홍성군과 함께하는 홍성한우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신선식품 관계자, 바이어 등이 이날 홍성군청 축산과를 찾아 행사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32개 매장이 29일부터 1주일 동안 축산코너에서 ‘홍성한우’ 판매에 들어간다. 아토한우는 이 기간 동안 1등급 이상의 ‘홍성한우’ 55두를 독점 공급하게 된다. 홍성군에서도 홍성한우의 홍보와 판매활성화를 위해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홍성 특산품인 ‘광천김’을 사은품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토한우는 갈산면 와리에 국비, 지방비를 포함해 40억 원을 투자해 전국 최대 규모의 육가공 시설, 냉동창고를 건립하고 있다.
‘홍성한우’는 전국 5위, 충남 1위의 사육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적 축산군에서 출생-입식-사양-출하-도축-가공-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홍성한우 인증시설에서 시스템화되어 관리된 한우 브랜드이다.
홍성군은 홍성한우의 ‘제2의 도약’을 추진하며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