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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종반전> “바꾸자” vs “중단없는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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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종반전> “바꾸자” vs “중단없는 발전”
  • 이번영
  • 승인 2018.06.01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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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 “세대 교체를”
김석환 “검증된 리더”
채현병 “내가 프로군수”

8일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가 종반전에 들어섰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포함해 14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33명이 출마, 열전을 벌이고 있다. 홍성지역에서는 군수와 도의원 2명, 군의원 9명 모두 12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27명이 출마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9명, 자유한국당 11명, 바른미래당 4명, 녹색당 1명, 무소속에서 2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최선경 후보와 미래당 채현병 후보는 “바꾸자”며 현직인 한국당 김석환 후보를 공격하고 김후보는 중단없는 지역발전을 부르짖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최선경 후보는 “집권당의 힘 문재인과 더불어” 세대교체 하자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김석환 후보는 “민생을 살피는 일에서 국가 예산확보까지 풍부한 경륜과 검증된 능력의 행정달인”을 주장하며 군정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한다. 채현병 후보는 “지난 12년간 홍성군정이 정체돼 왔으며 민선3기 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프로 군수”인 자신으로 교체해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남북회담, 북미회담으로 남북화해 무드 속에 여당의 인기가 올라가 지역선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주장과 지역일군을 뽑는 인물론 중심 선거기 때문에 홍성에서는 전국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 함께 나오고 있다.

투표율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투표율이 낮을 경우 젊은 유권자가 투표장에 나가지 않아 보수적인 후보에게 유리하며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적인 후보들에게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1995년 민선 1기부터 홍성지역 투표율은 계속 낮아져 2014년 6기는 59.8%를 기록했다.

올해 지방선거는 오는 8일과 9일 사전투표가 실시되며 13일에 본 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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