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언론연합과 CJ헬로 충남방송 주최 정책토론회에서 밝혀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가 무상교육시리즈에 이어 사립유치원 지원 공약을 추가했다.
김 교육감은 28일 충남지역언론연합과 J헬로 충남방송>이 주최한 충남교육감후보 정책토론회에서 “사립유치원의 경우 원아 1인당 20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부족한 차액 20만 원을 매월 충남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5개 지자체장과 충남도가 참여하는 (가칭)‘아이키우기좋은충남만들기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앞서 무상교육시리즈로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을 공약했다. 여기에 사립유치원 지원을 보탠 것이다.
김 후보는 우선은 도 교육청에서 부담하면서 ‘아이키우기좋은충남만들기연석회의’를 통해 충남도와 시군의 재정 참여를 견인해 내겠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는 “2015년 9월 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96.1%가 저출산 이유로 학비가 비싸고 교육비가 매년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며 “유·초·중등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게 맞지만, 충남도가 먼저 교육복지 폭을 넓혀 국가의 의무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이키우기좋은충남만들기’의 하나로 농어촌통학버스확대, 안심귀가 택시를 운영 계획도 내놓았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