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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사 화재 … 신속 대응이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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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사 화재 … 신속 대응이 피해 막아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5.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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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발생한 조립식 창고. 사진제공=홍성경찰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문화재 소실과 인명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지난 18일, 밤 11시 결성면에 위치한 고산사 옆 조립식 창고에서 발생했다. 관리인이 조립식 창고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연기가 피어오른다며 119에 신고했고 서부결성파출소가 119의 소방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당시 고산사 인근에서 야간 순찰중이었던 서부결성파출소 경찰관 2명은 신고가 접수되자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 고산사 대웅전.

현장에 출동한 구한철 경위는 “심야보일러 배전함의 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불이 고무 호스와 비닐로 옮겨붙은 상황이었다. 야밤에 일어난 화재다 보니 상황이 긴박했다” 며 고산사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들고 화재를 진압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화재 원인인 조립식 창고 내에 있던 심야보일러 배전함이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화재발생지에 대한 현장조치가 마무리된 상태이며 경미한 화재이기 때문에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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