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뽑는데 6명 도전장
홍성군의원 가선거구는 3명을 뽑는데 6명이 출사표를 던져 누구도 당선을 자신할 수 없는 구도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병희 예비후보가 홀로 공천을 받았다. 민주당 단독 후보임을 내세워 표밭을 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3명이 공천을 받았다. 김헌수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하고, 첫 출전한 권영식 예비후보는 “바꿔보자”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4년 비례대표로 당선됐던 방은희 의원도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노승천 예비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2014년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유기복 예비후보는 도의원 1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도의원 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한 송효진 씨도 가선거구 출마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정당보다는 후보자들 인물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 유권자는 “누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느 정도 아는 만큼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권자는 “학연ㆍ혈연ㆍ지연 시대는 끝났다. 소신껏 투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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