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따뜻한 이야기와 일상 속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집이 나왔다. 시집은 안면도와 홍성 광천이 배경이다. 저자는 고향인 안면도에서 살아갔던 이야기와 광천에서 살고 있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냈다. 빨래,오일장,광천역 풍경 등 일상적인 소재들로 바쁜 삶 속 우리가 놓치고 있는 하루와 추억들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집은 저자가 15년전부터 써온 시 중 55편의 시를 엮어 발간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
주선미 시인은 “살아가며 문득문득 떠오르는 것을 한권의 시집으로 엮어 담아냈다. 우리 일상 속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지만 지나쳤던 것들을 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독자들이 시를 통해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선미 시인은 <시와문화> 출신으로 한국작가회의와 물앙금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광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책은 홍성서점, 알라딘, 예스24 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금액은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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