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옆 위치 … 저온·냉동창고 6칸
“농사소득 증대·유통체계 확립 기대”
홍성농협(조합장 정해명)이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홍성농협은 지난 23일 홍성읍 고암리 홍성농협주유소 옆 저온저장고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홍성농협 저온저장고는 2086㎡의 부지에 저온창고 5칸과 냉동창고 1칸을 갖췄다. 조합원들의 쉼터인 휴게실과 채소처리장, 볍씨 소독장도 들어섰다.
홍성농협은 충남도, 홍성군, 농협중앙회 보조 2억7000만원, 자부담 5억42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신축사업을 시작했다.
홍성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철에 사서 보관한 후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해명 조합장은 이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전량 판매와 지역 농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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