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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채현병 확정 … “민주당 후보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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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채현병 확정 … “민주당 후보 나와라”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4.2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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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오배근-최선경 경선, 이번주 판가름 예상
도의원1 조승만-이상근 … 도의원2 김경숙-이종화-채승신
다선거구 8명 격돌 … 박만 자유한국당 탈당 무소속 출마

자유한국당 홍성군수 후보로 김석환 현 군수가 확정됐다. 바른미래당은 채현병 전 군수를 후보로 공천했다. 홍성군수 선거는 김석환, 채현병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선통과 주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19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경선 여론조사 결과 김석환 군수가 홍성군수 후보로 결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자유한국당 공천으로 3선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석환 군수와 오석범 홍주지명되찾기운동 본부장, 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이 자유한국당 군수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진행해 왔다. 김 군수는 “이달 까지는 군정을 살피겠다”며 오는 5월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른미래당은 이에 앞선 23일 채현병 전 군수를 홍성군수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채 전 군수의 출마는 이번이 세 번째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충남도의원 홍성군 제 1, 2선거구 후보로 각각 이상근 전 군의원과 이종화 도의원을 공천했다. 이상근 전 군의원은 유기복 전 도의원과의 경선에서 이기며 더불어민주당 조승만 후보와의 본선을 시작했다.

홍성군의원 ‘다 선거구’ 자유한국당 공천은 이선균 군의원, 장재석 전 군의원, 황현동 군의원이 차지했다. 박만 홍성군의회 부의장이 고배를 마셨다. 박만 예비후보는 이에 불복해 지난 2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나섰다.

이종화 도의원과 군의원 ‘가 선거구’ 김헌수, 방은희 군의원, 권영식 예비후보, ‘나 선거구’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노길호 예비후보는 경선 없이 추천됐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경선 여론조사 수치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도 24일 나 선거구를 제외한 도, 군의원 공천자를 확정 발표했다.

19일 확정된 1선거구 조승만 예비후보에 이어 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김경숙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가선거구는 이병희 예비후보를, 다선거구는 윤용관, 정상운, 신동규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와 5명의 주자가 난립한 나 선거구 군의원 후보는 경선 여론조사를 거쳐 이번 주 정도에 결정될 예정이다.

세 정당의 후보 공천에 따라 도의원 제1 선거구 본선은 조승만, 이상근 구도로 치르게 됐다.

제 2선거구는 김경숙, 이종화와 바른미래당 채승신 예비후보의 대결로 사실상 굳어지고 있다.

군의원 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희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권영식, 김헌수, 방은희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노승천 예비후보가 뛴다.

나 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노길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5명 중 최종 주자 2명을 기다리고 있다.

다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에서 3명씩 6명의 후보에 녹색당 정영희, 무소속 박만을 합해 8명이 본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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