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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본선 대진표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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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본선 대진표 윤곽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4.2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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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의원1 후보 조승만 확정
한국당 군수 후보 23일 전후 발표
민주당 군수 경선, 27~28일 예상

6·13 지방선거 정당별 후보 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며 본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주 중 대진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의원 홍성군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는 조승만 전 홍성읍장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19일 밤 홍성군 도의원 제1선거구 후보로 조승만 전 홍성읍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8~19일 실시된 권리당원 경선 여론조사에 따른 결과다. 조승만 예비후보는 51.59%, 송효진 예비후보는 48.41%를 얻었다.

민주당은 지난 16~21일 홍성군수, 홍성군의원 경선후보 등록을 받았다. 후보 경선은 면접을 거쳐 오는 27~28일 실시될 예정이다. 홍성군수는 권리당원과 일반주민 50:50 여론조사, 군의원은 권리당원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한다.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은 오배근 전 도의원, 최선경 현 홍성군의원이 치른다. 군의원 경선은 이병희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선거구’는 제외된다. 임병의 대전둔산 로타리 회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가선거구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민주당 자격심사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천 여부는 미지수이다.

5명이 출사표를 던진 ‘나선거구’는 경선후보 간 협의를 통해 2명을 공천하기로 했다. 3명이 고배를 마셔야 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관심을 모은다. ‘다선거구’는 3명이 등록했으나 둘을 공천할지 셋을 공천할 지 후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충남도당의 결정에 따르게 됐다. 3명을 공천하는 경우에도 기호 결정을 위해 여론조사는 실시된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홍성군수 후보 결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리당원 1000명, 일반주민 1000명에게 의견을 물어 후보를 뽑는다는 방침이다. 여론조사 총 샘플 2000개의 충족 여부에 따라 후보가 결정되는 시기는 유동적이다. 오는 23일을 전후에 판가름 날 것으로 예측된다.

자유한국당 도의원, 군의원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르는 것은 결정됐으나 일정과 세부방법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도의원은 유기복, 이상근 예비후보가 겨루는 제1선거구가 대상이다.

자유한국당은 군의원 가선거구에 3명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권영식, 김헌수, 방은희 예비후보 3명이 나와 수월하게 치르게 됐다. 나선거구도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노길호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실시 된다.

박만, 이선균, 장재석, 황현동 예비후보 4명이 출마한 다선거구는 경선이 불가피하다. 3명을 공천할 계획이어서 1명은 탈락해야 한다.

이 밖에 단독 출마한 바른미래당의 채현병 홍성군수 예비후보, 채승신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노승천 홍성군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와 김경숙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2선거구 예비후보, 이종화 자유한국당 도의원 2선거구 예비후보, 정영희 녹색당 홍성군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 등은 본선 출전권을 미리 확보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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