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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한미연구소장 홍성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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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회 한미연구소장 홍성서 출생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8.04.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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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중단으로 문닫아, 매년 홍성 방문

최근 국내 언론에 뜨겁게 오르내리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구재회(50)소장이 홍성읍 옥암리에서 출생한 사람임이 알려졌다.

정부가 한미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다음달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문을 닫겠다고 밝히면서 이 연구소와 소장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연구소는 한반도 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산하 웹사이트 '38 노스'로 잘 알려져 있다.

38 노스는 북한을 촬영한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계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왔다.


정부는 2006년부터 매년 19억 2000만 원씩 지원했으나 연구 실적 부진, 구소장의 장기집권 등을 이유로 5월부터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38노스는 유지한다. 구재회 소장은 2007년부터 12년째 장기집권하며 보수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

구재희소장은 홍성읍 옥암리 이종민씨의 셋째 누나인 이종실(82)씨 아들로 외가에서 태어났다.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현재 워싱턴 DC에 살며 존스홉킨스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미관계 싱크탱크인 연구소 일로 매년 한국에 올 때마다 홍성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내며 대북 핵협상의 베테랑으로 꼽히는 갈루치 연구소 이사장은 구재회 소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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