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인 ‘홍성통’이 2018년에도 뜨겁게 점화될 예정이다.
홍성통은 나누고 소통한다는 뜻을 담은 ‘통(通)’의 의미와 어느 분야에서나 정통한 사람을 뜻하는 ‘○○통’의 의미를 함께 담아 업무 간 칸막이를 넘어 홍성군의 농촌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2013년 출범했다.
군의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과 정책,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농정, 귀농귀촌 등 각 분야 실무 공무원, 마을만들기 단체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문화예술단체, 농촌관광, 귀농귀촌 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모델이다.
특히 홍성통에서는 참여 기관·단체가 매월 한 차례씩 정기모임을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할 거리를 찾고 있다. 2015~2016년에는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마련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해왔으며, 2017년에는 청년정착지원시스템을 주제로 1년여 간 공동학습을 한 바 있다.
또한 관광통, 청년통 분과를 운영하며 지역관광 실적 공동관리, 현장학습과 청년 정책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홍성통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토론회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하는 홍성통 운영이 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사업 효과를 높이는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거버넌스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통’은 출범 다음 해인 2014년 행정안전부 지역 거버넌스 과정 교육, 교육부 평생학습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마을콘테스트, 2017년 한국지역개발학회 등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회를 가지는 등 지역사회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홍성군만의 참여협력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