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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학 이사장, ‘제10회 안중근 평화마라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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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학 이사장, ‘제10회 안중근 평화마라톤’ 개최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04.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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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학 이사장(아래 오른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제10회 안중근 평화마라톤’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학(결성초 58회)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공군사관생도 108명, 현역군인 600여 명, 일반 시민 2700여 명이 참가해 안중근 정신을 기렸다.

안중근 평화마라톤은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전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폭로했던 청년 안중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안중근 장군은 1909년 하얼빈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순국했다.

이진학 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작전은 잠자는 조선과 중국 대륙을 흔들어 깨운 청년의 외침이었고, 항일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이었다”며 “안중근평화재단은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안중근 정신 찾기 운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결성초 58회,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장

결성초 58회 출신인 이진학 이사장은 2006년 사비 1억 7천여만 원을 들여 중국 하얼빈 중심가에 안중근 동상을 세운 장본인이다. 의거 100주년이었던 2009년 한국에 동상을 기증, 장군의 혼백을 100년 만에 고국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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