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관 인근 … 볼링장 갖춰
3900㎡ 규모 … 2021년 준공 목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센터가 만들어진다.
홍성군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체육센터는 홍성읍 소향리 홍주종합경기장과 홍성장애인체육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130억원이고 연면적 3900㎡ 규모이다.
지하 1층에는 16~18레인을 갖춘 볼링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북카페, 음악과 댄스, 포켓볼 등을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놀이공간이 만들어진다.
군 교육체육과 최해영 체육시설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던 만큼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체육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은 하반기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팀장은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홍주종합경기장 등 기존 체육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단위 체육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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