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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마음 모아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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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마음 모아 위기 극복
  • 박종혁 기자
  • 승인 2018.04.1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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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홍북초 동문화합 체육대회
▲ 홍북초 동문들이 족구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다.

매년 기수별로 주관하던 체육대회가 금년에는 무산될 위기였으나 동문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대회를 개최했다.

제24차 홍북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동문화합 체육대회가 모교 운동장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홍북초 선·후배와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한마음이 됐다.

개회식에서 총동문명예회장 김명환 대회장은 “농촌지역 학생 수가 꾸준히 줄고 있는 가운데 모교는 학생 수가 증가했다”며 “옛 영광과 번영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사를 마치고 학교 발전기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모교를 찾은 홍북초 동문들은 페널티킥과 족구 등의 체육행사를 벌이며 화합을 다졌다. 또 노래자랑에서 동문들은 재능을 뽐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홍북초는 1934년 7월 1일에 개교해 지난 2월 81회 졸업식을 거행하며 총 54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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