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행복해야 미래가 밝아집니다. 청소년들의 일상 가까이 있는 저부터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을 이끌어갈 새 관장으로 이원영 관장(60·사진)이 취임했다. 이원영 관장은 홍주고등학교에서의 33년동안의 교사생활과 홍주중에서의 1년간의 교장직을 마치고 최근 명예퇴직했다. 그리고 올해, 청소년수련관장으로 취임했다.이 관장은 탄탄한 교직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행복과 즐거운 방과후생활을 목표로 한 소통운영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장은 “학교가 학부모회와 학생회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에 반영하듯 청소년수련관 역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활성화시키겠다”며 “관 내 유관기관 및 일선 학교들과의 적극적인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련관 내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이 관장은 “수련관 안에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탁구장, 도서관 등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며 “여건이 된다면 수련관 내부에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작은 카페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관을 청소년들의 힐링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이 관장의 의지다.
한편, 이 관장은 청소년의 수가 많지만 청소년을 위한 공간은 부족한 내포신도시 내 청소년전용공간 마련에도 관심을 갖고 동참할 계획이다.
“청소년이 행복한 수련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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