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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3개 사업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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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 3개 사업 동시 진행
  • 이번영
  • 승인 2018.04.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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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240억 투자. 중심지 역량강화 착수보고회
▲ 로컬피앤디 담당자가 오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10년 동안 계획수립, 축소, 변경, 취소 등을 거치며 논란을 빚었던 홍성읍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무산되자 공모를 통해 방식을 달리하며 내용이 비슷한 4개 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충남도는 세칭 ‘공무원’ 주택이라고 불리는 홍성읍 오관 9,10리 일대 14만1254㎡에 대해 지난 2008년 ‘오관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로 확정, 고시했다. 홍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당시 대한주택공사)가 공동 사업 시행자로 1300여 세대의 아파트를 비롯해 주차장, 어린이공원, 소공원 ,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춰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만든다는 그림을 그렸었다. 그러나 LH가 면적 축소, 개발방식 변경 등을 거듭하다가 수포로 돌렸다.

그 후 홍성군은 270억 원을 들여 보건소와 홍성읍사무소를 신축하고 3개 공모사업을 따내 240억 원을 들여 내용이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발전위원회의 새뜰마을사업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오관 9,10리 일원에 도로 1만 2121㎡, 주차장 1410㎡ 소공원 901㎡, LH공동주택 등에 2021년 까지 160억 원을 투자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오관리 9구 일원 약 3만5000㎡(1만587평)에 대한 기초생활기반 확충, 주민 역량 강화, 경관개선 등을 한다. 홍성읍사무소를 연계해 동서 방향으로 2개의 도로를 8m 폭으로 신규 개설하고 복합 커뮤니티센터 및 소공원을 만들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가로 2개를 신설하며 담장에 페인트칠 정비 및 벽화로 골목길을 가꾼다. 국·도·군비 60억 원을 들여 2020년에 완공된다.

지역발전위원회의 새뜰마을사업은 19억 9300만 원을 들여 생활, 위생, 안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2020년까지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사업을 한다.

홍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는 지난 4일 저녁 홍성읍 오관 9리 회관에서 홍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 역량강화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계획 발표와 사업 전체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용역을 맡은 로컬피앤디 측은 올해 소상공인 서비스교육 2회, 브랜드관리교육 2회, 주민 동아리교육 2회, 시흥 다다커뮤니티센터 등 선진지 견학 1회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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