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지난 2일 전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왜곡된 성문화가 가져온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직장 내 성인식 점검을 위해 ‘폭력예방통합연수’를 실시하였다.
조수경 예산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폭력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점검과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가정폭력의 다양한 측면과 예방대책에 대해 생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입장이 바뀌면 관점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교육으로 민감성을 키웠고, 정당한 거절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적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세상에 당연한 폭력은 없다’ 라는 마음으로 홍성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폭력예방통합연수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폭력민감성을 키우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성문화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교육청, 폭력예방통합연수로 건강한 성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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