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 운영하는 홍성농업대학(학장 홍성군수)이 올해는 친환경농업과정과 딸기 전문과정으로 축소하되 심화과정으로 격상시켜 운영한다. 대학은 지난 13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13기 졸업식 및 제14기 입학식을 갖고 올해 첫 강의를 시작했다.
홍성농업대학은 지난해 군내 농민 90명을 모집해 친환경농업, 국화, 딸기 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60명을 모집해 고설식 딸기 재배 기술 심화과정과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론과 재배기술을 전문화 하는 방향으로 조정한다.
교육은 전문 분야 기술배양과 자가 경영 진단 및 농가 컨설팅, 토론식 학습 방법으로 진행한다.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으로 강소농 경영체 및 지역 농업 리더 양성을 위해 홍성군이 설립, 운영하는 홍성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13회에 걸쳐 10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에서는 졸업생에 대한 수시 특강 및 보수교육, 현장 견학, 졸업생 간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조직화 등 사후관리를 계속한다.
14기 60명 입학, 13년간 1044명 졸업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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