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6:40 (화)
홍성군 기초의원 정수 1명 증가
상태바
홍성군 기초의원 정수 1명 증가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3.13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선거구획정위, 최종안 확정
지역구 9명 유지 … 비례 1명 늘려
선거구 3개 확정 … 예산군, 그대로

 

홍성군의 기초의원 정수가 11명으로 1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군의 의원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충남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는 지난 13일 회의를 통해 ‘충남 지역 기초의원 선거구·의원정수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조정안은 홍성군의 기초의원 선거구를 가(홍성읍), 나(홍북읍, 금마면, 갈산면, 구항면), 다(광천읍, 홍동면, 장곡면, 은하면, 결성면, 서부면) 3개로 결정했다.

3개 선거구에서 3명씩의 지역구 의원을 뽑고 비례대표로 2명을 선출한다. 총 군의원수는 11명이다.

현행 홍성군 기초의원 선거구는 가(홍성읍), 나(홍북읍, 금마면, 갈산면, 구항면), 다(광천읍, 장곡면, 홍동면), 라(서부면, 은하면, 결성면) 등 4개로 구성돼 있다. 지역구 의원은 9명, 비례대표 1명으로 10명 정원이다.


따라서 최종 조정안이 도의회를 통과하게 되면 홍성의 선거구는 1개 줄고, 비례대표 의원이 한 명 증가해 의원정수가 11명으로 늘어난다.

획정위는 지난 9일 ‘충남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의 명칭, 구역 및 의원정수 2차 조정안’을 예고했다. 조정안에 대해 각 시·군, 시·군의회, 정당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이날 최종안을 확정했다.

홍성군과 홍성군의회는 획정위에 6개 읍·면이 포함된 다 선거구의 의원수를 4명으로 정해 지역구 의원을 10명으로 늘리는 의견을 제출했었다. 예산군의 선거구는 4개 선거구에 지역구 의원 9명, 비례대표 2명으로 변동이 없다.

획정위의 최종안은 14일 충남도의회에 부의돼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획정위 결정에 따라 의원정수가 감소하는 서천, 금산, 청양, 태안군은 13일 충남도청에서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의원수가 늘어나는 천안시 등도 실재 인구수와 비례해 턱없이 부족한 의원수라며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