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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군수후보 경선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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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군수후보 경선 불붙나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3.0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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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범, 한기권·김석환 정조준
경선불복 후보 참여배제 요구
“2014년 약속 지켜라” 주장도

자유한국당 홍성군수 후보 출마예정자인 오석범 홍주지명되찾기운동본부 본부장이 경선 대상자인 김석환 군수와 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오 본부장은 지난 7일 홍성읍 오관리 홍주지명되찾기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성을 실업률 0%로 만들겠다”며 10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오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2010년 한나라당 시절 경선에 승복하기로 각서까지 쓰고 떨어지니까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해당행위를 한 사람은 이번 경선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한기권 출마예정자를 사실상 직접 거론했다.

또 “2014년 약속은 유효하다. 공직자는 약속을 지켜라”라고 주장했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김석환 새누리당 군수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둘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남는다. 오 본부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질문에 “다음 기자회견에 얘기하겠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한편 오 본부장은 이날 10대 정책비전으로 우량기업 유치, 홍성과 예산 통합, 홍성읍과 홍북읍 신도시 공간 개발, 홍보지구 역간척, 도청신도시 민원해결, 농정협의체 구성, 산림자원 개발, 장인촌 단지와 스포츠타운 조성, 친환경 유기농 농축산물 축제와 인물축제 접목, 머물고 가고픈 관광정책 개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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