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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칼럼/ 조승만<전 홍성읍장·문학박사>평생교육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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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6  14: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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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만<전 홍성읍장·문학박사>

3월의 봄바람이 불어오고 개구리가 잠을 깨고 나온다는 경칩이 지났다.

아직도 찬바람이 불어대지만 이미 냇가에 파릇한 버들가지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달래, 냉이, 봄나물이 시장에 가득하여 이른 봄판에 입맛을 북돋아 준다.

춘삼월의 꽃바람은 산 너머에서 손짓하는데 우연히 담장아래를 가보니 벌써 이름 모를 풀꽃들이 고개를 내밀며 “나 좀 보아 주세요” 라고 해맑은 미소를 보낸다. 새봄은 이렇듯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임에 틀림이 없는 듯하다.

봄은 희망이다. 봄이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저마다의 아름다운 희망으로 꿈을 꾸고 다짐을 하며 새봄을 맞아 무엇을 한번 해볼까! 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자기가 부족한 과목에 대해서 좀 더 보강하는 계획도 세워보고, 어른들은 지식함양은 물론 건강한 삶을 위하여 취미생활과 운동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자 하는데 어떤 분들은 평생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 문화원, 도서관,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등 각종 기관단체에서 시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악기와 컴퓨터도 배워보고 자격증도 따고 기타 건강관련 교육에 참여하는 계획을 세워보며 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에는 여성, 주부와 성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센터 등 기관단체에서 시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여가선용과 지식함양에 필요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업대학, 각종 작목에 대한 농업관련 기술교육은 농업인과 귀농 귀촌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지식을 알려주어 퇴직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는 어떤 분들은 일도 하면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많은 분야에 참여하여 시낭송, 악기, 운동, 염색기술, 농업지식 등등을 배우느라 제2의 인생을 바쁘게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열심히 배우다 보니 어느 정도 수준급이며 배우는 것이 기쁘다고 한다. 일하고 배우는 기쁨은 다른 어떤 것보다 견줄 수가 없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사람들은 누구나 멋진 삶, 행복한 삶을 누리며 살고자 하며 계획을 세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늘 새로운 생각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꿈꾸며 살아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에 기존의 낡은 생각으로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새봄을 맞아 각종 평생교육기관 단체 등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바쁘다며 게을리 하고 미루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아울러 관련기관에서는 각종 평생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자비부담을 줄여주고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였으면 한다.

지식은 우리사회의 경쟁력이다. 새봄을 맞아 씨앗뿌리는 마음과 배움의 기쁨으로 새롭게 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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