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손주부자’ 오진옥(94·사진)할머니가 첫 고손녀를 품에 안았다.
오 할머니에게는 6명의 손주와 11명의 증손주가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해 말, 첫 고손녀 박가을(2)양이 태어나며 오 할머니 가족은 금마면 첫 ‘5대 가족’이 됐다.
오진옥 할머니는 “손주들이 있어 든든하고 행복하다”며 “남편과 아들을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던 외로웠던 삶 속에서 손주들은 희망이 되었다. 이제 남은 소망은 5대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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