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9:19 (수)
‘전국제패’ 홍성고 장준·송태랑, 태권도 국가대표 발탁
상태바
‘전국제패’ 홍성고 장준·송태랑, 태권도 국가대표 발탁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2.13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태권도 국가대표 발탁된 장준(왼쪽), 송태랑 선수.

태권도로 전국을 제패하고 있는 홍성고 장준(19),송태랑(18)선수가 태권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장준 선수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송태랑 선수는 주니어자격으로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에 출전한다.
두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으로 홍성고 태권도부는 새 역사를 썼다.

전기수 체육보건부장교사는 “홍성에서 태권도 국가대표가 배출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두 선수는 타고난 재능과 노력하는 자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국가대표 발탁은 철저한 훈련과 자기관리 또 탄탄한 출전경험의 결실이었다.

장 준 선수의 경우, 국내는 물론 세계 태권도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금메달을 휩쓸었고, 송태랑 선수 역시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장 선수는 국가대표 발탁에 대해 “노력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 뿌듯하다”며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선수는 “체중감량으로 힘들었지만, 원하던 결과를 얻어 보람된다. 특히 오랜 목표였던 청소년국가대표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만큼, 홍성고 태권도부 역시 기대가 높다.

전기수 교사는 두 선수가 유리한 신체조건과 경기스킬 등 선수로서의 강점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교사는 두 선수의 강점에 대해 “장 준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공격력이 탄탄한 선수며 송태랑은 상대선수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경기분위기를 주도하는데 탁월한 선수다”고 말했다.

장 준, 송태랑 선수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대회에 대해 “1등이 목표다”라며 “태권도 선수로서 정상을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