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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총, ‘내부형 교장공모제’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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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총, ‘내부형 교장공모제’ 철회 촉구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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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열린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규탄 및 철회 촉구 전국 교육자대표 결의대회'에 참여한 충남교총. 사진제공=충남교총

충청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가 ‘내부형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내부형교장공모제는 15년 이상의 교직경력이 있는 교사라면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도 교장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 내부형 교장공모제의 경우 신청학교의 15%만 운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내부형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를 내세우며 교육계 내부의 갈등이 깊어졌다. 이 가운데 충남교총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홍우 충남교총 사무총장은 “내부형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는 반드시 철회해야한다”며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에 따른 최종피해자는 학생이라고 말했다. 충분한 자질검증과 숙련과정 없이 교장을 배출하는 것은 교단안정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 대한 교사들의 헌신을 저해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충남교총은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무자격 교장공모제 전면 확대 규탄 및 철회 촉구 전국 교육자대표 결의대회’에 나가 시위하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홍우 충남교총 사무총장은 이달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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