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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주류성과 백강’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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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주류성과 백강’ 발간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1.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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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류성 실체 규명 기대
 

백제부흥운동의 중심 ‘주류성’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홍성 향토사학계의 노력이 책자로 결실을 맺었다.

홍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안병주)가 ‘백제 주류성과 백강, 백제부흥운동전적지와 홍주’를 발간했다. 책은 190페이지 분량으로 내포지방의 고대사, 홍주 주류성과 백제부흥운동, 백제부흥전과 일본 등 3편으로 이뤄져 있다.

제1편은 내포지방의 고대문화와 함께 백제 옛 땅의 지정학적 특징을 조수, 수운, 도로망, 산맥 등으로 나눠 살폈다. 2편에서는 홍주지역의 고대사회, 내포지역의 백제부흥운동, 부흥운동과 홍주지역의 산성, 주류성과 백강 고찰을 통해 ‘홍주 주류성’을 비정한다.


제3편은 일본의 백제부흥군 파병, 백제 유민의 일본 망명 등 백제부흥 전쟁과 일본의 관계를 다뤘다. 3편은 일본어로 번역해 부록으로 실었다.

홍주향토문화연구회 편찬위원회는 편집후기에서 ‘국내 학계에서는 주류성 위치에 대한 연구가 그리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홍성주류성 고증이 역사학계에서 인정되는 날까지 계속해 연구할 것’이라고 했다.

안병주 회장은 “이번 발간이 주류성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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