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참여해 벽화 제작
당구장·노래방·족구장 신설
홍성공업고등학교(교장 강진봉)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행복한 학교 공간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홍성공고는 지난해 농구장과 풋살장을 개선하고 족구장을 새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당구장과 노래방도 마련됐다. 11월에는 전교생 200여 명이 모두 참여해 계단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천사날개 등 포토존이 숨어있다. 올해는 학교 진입로를 꽃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공고는 지난해 교육부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기초학력과 직업기초능력 신장을 위한 융합 수업, 프로젝트 수업, 체험 활동,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방과후학교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학교폭력 예방선도(어깨동무), 누리봄교실 등 4개 부문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강진봉 교장은 “누구 하나의 힘이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개선토록 참여하고 이를 통해 학교가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직업계고’ 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