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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 통합’ 재부상올해 지방선거 쟁점 부각 전망
윤종혁 기자  |  yjh@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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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5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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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홍성 통합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통합 반대 입장을 견지하던 예산군에서 군수 출마예정자가 통합 찬성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김영우 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지난달 28일 예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으로 예산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사무국장은 “예산ㆍ홍성 통합으로 새로운 내포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출마예정자는 “강제적으로 통합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생활권에 맞게 행정구역을 개편해서 예산ㆍ홍성의 상생 발전을 꾀하자는 것”이라며 “양 군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로드맵을 만들어 연차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출마예정자의 발언으로 예산군에서는 통합과 관련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예산의 한 주민은 “군수 출마예정자가 통합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하면서 수면 아래에 가라앉았던 예산ㆍ홍성 통합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고 예산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ㆍ홍성 통합론과 관련해 “인위적인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굿모닝충청 보도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는 지난 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홍성ㆍ예산 통합에 대해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그 지역이 발전된다면, 계획대로 다 조성된다면 그 때가서 자연스럽게 통합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수 출마예정자들은 통합에 대해 전반적으로 찬성하는 추세다. 홍성신문은 지난해 창간 29주년 특집호를 발행하며 출마예정자들에게 통합과 관련한 의견을 물었다. 9명의 출마예정자가 통합에 대해 본인들의 입장을 밝혔고, 대다수 통합 필요성에 무게를 뒀다.

홍성군의 한 출마예정자는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에 맞물려 통합 문제가 오래전부터 제기됐는데 이번에 예산 군수 출마예정자 입을 통해 통합 찬성 목소리가 나오면서 통합 논의가 지방선거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합 문제는 2012년 충남도청이 양군 경계지역에 들어오면서부터 제기돼 왔으며 2009년 홍성군의회는 통합 특위를 구성해 토론회, 여론조사 등 활동을 했으나 예산군의 반발로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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