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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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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산 대산항 국제카페리, 해미 공군비행장 민항 취항 등 홍성을 둘러싼 지역의 교통,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과 의미, 지역 업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업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수출입 업무를 중심으로 세 차례에 걸쳐 알아본다.<편집자 주>

△대산항 국제카페리 취항과 판로 개척
△구체적인 수출의 실행방안
△지역 및 기업체의 경제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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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대산항과 중국 용안(龍眼)항을 연결하는 국제카페리의 정기취항에 앞두고 있다. 대산항~용안항 간 국제여객선은 여객 500~1000명과 컨테이너 150TEU(1TEU 20피트까지 컨테이너 1대분)를 수송할 수 있는 2만 5000t급 카페리호로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한국과 중국을 잇는 최단거리의 뱃길이기에 충남도에 중국 관광객(유커) 증가와 함께 부수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유커를 통한 지역 특산품의 소개 및 새로운 판로 개척이 가능해지고, 대산항의 물동량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이다.

현재 경기`충청도 등지의 수출입업체는 평택항을 통해 주로 물류 운송을 하고 있다. 그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년도의 경우 61만9000 TEU였고, 그 중 91.4%는 중국의 물동량이었다. 그러나, 동남아 신규 항로의 개척으로 중국의 비중은 87.5%로 감소하였다. 만약 대산항에 카페리호가 취항할 경우 대산항에 스케줄이 맞지 않거나 대산항과 가까운 지역의 업체의 경우 대산항을 통해 출항을 하게 됨으로써 지속적으로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항보다 중국과 더 가까운 최단 경로이자 1억 명에 육박하는 중국 산동성 인구와의 연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그 의미는 더 크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관광을 위해 방문하는 유커를 통해 지역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여 기업들은 새로운 판로의 개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중소기업의 경우 고품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홍보할 경로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 경우 만약 주요 관광지나 항구에 중소기업의 제품을 협찬하여 사용해보게 하거나 서산, 홍성, 태안 등 지역 특산품을 맛집을 통하여 판매의 경로로 삼는다면 판매 경로의 다각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류회사나 관세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FTA나 통관서비스를 받아 회사 내에 전문인력이 없더라도 간편하게 자사의 제품의 수출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관광객과 구매 고객이 증가할 경우 보따리상(代工·따이공)들을 통해 직접 수출을 하여 중소기업이나 영세 상인들도 큰 물류 인프라나 전문 인력 없이도 수출을 도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보따리상은 인터넷 등을 통해 선주문을 받아 한국에서 구매한 뒤 중국을 전달해주는 구매대행 전문업체를 지칭한다. 이들이 판매하는 물품의 경우 정품이라는 인식이 있어 가품에 대한 불신이 심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를 활용하여 별도의 물류 인프라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충남도의 지역 특산품과 중소기업의 제품들의 직접 수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따리상에게는 다른 명목의 수수료 등을 지급해야 되기 때문에 향후 산동성 지역에서 충남 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여 추가적인 거래선의 확대된다면 포워딩 회사나 물류 회사를 구축하고 있는 관세법인 등을 활용해 수출을 하여 사업의 확대를 이룰 수 있다.
<관세법인 화영 중부지사 041-632-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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