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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마을’ 창간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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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간행물 ‘마을’ 창간호 발행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7.12.21 1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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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회일소공도, ‘농촌에서 공부하다’ 주제
 

농(農)의 가치를 새롭게 공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홍동에서 창립한 마을학회 일소공도(공동위원장 박영선)가 정기간행물 ‘마을’ 1창간호를 펴냈다. 국판(A5) 198쪽이다.

‘마을’의 짜임은 트임-울림-이음-스밈-번짐의 다섯 마당으로 이루어졌다. 창간호 주제는 ‘농촌에서 공부하다’이다. 첫장 ‘트임’에서는 주제인 ‘농촌에서 공부하다’ 이름 아래 대화와 학습 등 글을 실었다. ‘울림’장에서는 홍순명 홍동밝맑도서관장과 공부에 대한 대담 기록 등, ‘이음’에서는 홍동과 옥천군 안남 배바우마을 도서관 설립운동 과정, ‘스밈’장에서는 천개의 기억 이름 아래 홍동지역의 옛 시설들 회상, ‘번짐’ 장에서는 일하는 노자-도가의 마을 구조 등에 대한 글이 수록돼 있다. 김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민철 젊은협업농장 이사 등 18명이 글을 썼다.

박영선 편집위원장은 ‘열며’ 글에서 “마을의 삶은 모여 사는 것이다. 모두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에 최소한 공감이라도 할 때 마을의 삶은 시작될 수 있다...마을(잡지)는 한 시골마을에서 얼어나는 문제들이 어떻게 거대한 전체와 연결되어 있는지, 그 열망 안에서 실제로 마을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어떤 구체적 노력이 필요한지를 모색하는 다양한 실천과 논의들을 발신할 것이다”고 썼다.

군청에 연 2회 발행하는 정기간행물로 등록했다. 정가 1만원이며 홍성 중앙서점, 홍동 그물코출판사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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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선 2018-02-11 03:07:39
마을지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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