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우 돕기 헌혈증 기증
사후 장기·인체조직 기증 서약
홍성고등학교(교장 이승우)가 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해 헌혈과 헌혈증 기증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고는 올해 두 차례의 ‘백혈병 환우 돕기 헌혈증 기증 운동’을 통해 360명이 371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 6명은 18건의 사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등록 서약을 했다.
이번 헌형은 홍성고등학교 2017학년도 창의적 특색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생명 존중 사랑 나눔 자율동아리 ‘B-Love 헌혈자원봉사단(대표 장민국 3학년)’이 주관해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모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했다. 헌혈증은 치료가 필요한 환우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한정수 교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행사”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