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29 (금)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상태바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2.15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사랑아동센터 각계 도움으로 제주 여행
▲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13~15일 제주도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 뒤로 비양도가 보인다.

한사랑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제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1명과 센터 관계자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성산일출봉을 찾은 아이들은 제주의 검푸른 바다에 환호성을 지르며 제주의 겨울바람에도 아랑곳없이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윤혜선(홍성초1) 학생은 “제주도에 처음 왔는데 제주 바다가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새별오름을 찾은 학생들은 누구 하나 힘들다는 내색없이 서로 손을 맞잡아주며 정상에 올랐다. 신사랑(홍성초3) 학생은 “정상에 오르니 제주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홍성에 있는 용봉산하고는 너무 다르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생들은 또한 금능석물원과 금능해수욕장,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감귤농장 등을 찾아 제주의 문화와 풍경을 마음껏 보고 즐겼다. 한사랑지역아동센터 강난예 센터장은 “아이들이 많다 보니 비용 때문에 제주 문화탐방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홍성에는 한사랑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해 11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