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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충남 시대를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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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충남 시대를 열겠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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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도의원 도지사 출마 선언
▲ 국민의당 김용필 도의원이 지난 11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00만 충남 시대를 선언했다.

김용필 충남도의원(국민의당, 예산1)이 처음으로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용필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300만 충남시대라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면서 “2030년까지 300만 충남시대를 열겠다”면서 국민의당 후보로 충남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300만 충남시대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뤄질 개헌에서 행복도시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못 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확정돼 국회와 행정부가 옮겨오면 그 배후지역인 충남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정당을 떠나 충남의 모든 정치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내부에서 수도권규제완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하고 “국토균형발전은 정의로운 요구다. 이를 저버리는 것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촛불민심으로 탄생한 정부가 취할 태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희정 지사의 핵심 사업인 ‘3농혁신’에 대해 “실속 없는 빈 껍질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뒤 삼성디스플레이 사업 유치 실패, 황해경제자유구역 중도 하차,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실패,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확보 미흡 등 안 지사의 정책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충청남도를 반드시 건설하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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