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면 수란리 수란마을에 사는 조성부(52)씨가 애지중지 키운 무를 주민과 나누길 희망하고 있다. 무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직접 밭에 찾아와 뽑아 가면 된다. 위치는 홍동면 광금북로 114번길 38로 수란마을 회관과 ‘빼뽀누리센터’ 사이 버스승강장에 접한 밭 1000평이다. 올해 9월 파종했으며, 남자어른 장단지처럼 튼실한 무로 자랐다. 조성부 씨는 개인사정으로 출하시기를 놓쳤다며, 갈아엎기에는 너무 아까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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