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고등학교(교장 구철모)가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총장 레이 크로스)와 학생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국립산동대학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다.
홍주고는 지난 1일 영어전용교실에서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스콘신주립대는 미국 주립대 순위 10위, 세계 대학랭킨 19위, 노벨상 23명, 퓰리쳐상 27명을 배출한 명문 대학이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위스콘주립대 트레이시 버스 국제처장이 홍주고를 방문했다.
홍주고는 이번 협약으로 재학생의 해외 문화체험, 학교장 추천을 통한 위스콘신주립대 무시험 입학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또 재학생중 희망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에 2주 동안 위스콘신주립대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철모 교장은 “이번 협약을 디딤돌 삼아 세계 명문 대학과의 협약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겠다”고 말했다. 홍주고는 “트레이시 버스 국제처장이 상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다”고 전했다.
재학생 해외체험·무시험 입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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