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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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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겠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11.2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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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내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주민들 삶의 질 향상 위해 행정력 집중

김석환 군수가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석환 군수는 지난 21일 홍성군의회 정례회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군정연설을 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홍성군의 예산운용 방향은 명실상부한 충남의 수부도시로서 위상을 위해 지역의 현안사업과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첫째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다. 이를 위해 △서해복선전철사업과 장항선 복선화사업,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건설 지속 추진 △홍성역~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도로 개설 △덕정사거리 회전교차로 개선 △옥암지역 아파트 건립과 먹거리타운 조성 지속 추진 △내포신도시 주변 대형 축사 매입 △내포신도시 주차 질서 확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홍주천년, 역사문화 도시 조성’이다. △홍주천년 대축제 개최 △옥암교차로에 홍주천년 상징조형물 설치 △역사 인물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전국 막걸리축제 개최 △성삼문 탄생 6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모산도에 공무원 휴양시설 건립 추진 △이응노-박인경 부부작품전 개최 등을 추진한다.

셋째 ‘가정이 편안한 건강도시 육성’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및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보육료 차액지원 및 방과 후 돌봄과 지역아동센터 확대 운영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스케이트장 운영 △내포신도시에 공동육아나눔터 개설 △홍성군 노인회관 신축 △장애인 보호작업장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된다.

넷째 ‘누구나 믿고 먹는 생명산업 육성’이다. 이를 위해 △홍성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과 기계화 영농 지원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운영 △청년농부 인큐베이팅사업 실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친환경농산물 비중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섯째 ‘활기차고 경쟁력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일자리 창출 노력 △홍성전통시장과 상설시장 통폐합 타당성용역 추진 △명동상가 4050창업 지원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발굴 육성 △마을 경로당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섬기고 소통하는 신뢰행정과 미래인재 육성’이다. △홍성사랑장학회 100억원 적립 △홍성고 기숙사 증축 지원 △홍성도서관 시설 개선 지원 △내포신도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입시진학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환 군수는 “주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홍성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회에서 심도있게 심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성군의 내년도 총 예산은 일반회계 4813억 원, 특별회계 594억 원, 기금 419억 원으로 총 582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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