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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여중 오락부장’ 가수 강민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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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여중 오락부장’ 가수 강민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7.1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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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연가’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강민주(본명 김화연·사진) 출향인이 지난달 ‘2017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나눔대상 추진위원회는 “가수 강민주 씨가 평소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실천함으로써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BS 재능나눔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강민주 씨는 2012년부터 양로원, 지체장애인시설, 교도소 등 소외이웃을 찾아 무료공연을 열어왔다.

덕명초 61회, 광천여중 6회

‘회룡포’, ‘톡톡 튀는 남자’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강민주 씨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풍부한 성량, 절제된 허스키톤으로 사랑받고 있다.

강민주 씨는 덕명초등학교(61회), 광천여자중학교(6회) 졸업 후 광천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상경했다.

학창시절 오락부장을 도맡았던 강 씨는 “대중의 사랑으로 노래하고 있고, 그 노래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뻤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단한 삶을 위로할 줄 아는 가수가 되어 광천의 ‘원조팬’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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