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취소 수치 … 공직기강 해이
공무원 A씨는 지난 8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에도 공무원 B씨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바 있다. 공무원들이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입건되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한탄의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들이 음주운전을 한다는 것은 홍성군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엄정한 잣대를 드리워야 한다”고 말했다.
군 내부에서도 자정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한 공무원은 “규범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한다는 공무원 헌장을 다시금 가슴에 새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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