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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울 노원구 상생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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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울 노원구 상생프로젝트 가동
  • 이번영
  • 승인 2017.11.16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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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노원구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등 42명은 14일 홍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 홍성유기농, 젊은협업농장을 방문, 생산, 유통현장을 견학했다.

홍성친환경농산물 노원 어린이집 식자재로
30일 첫 공급, 인구 56만구 각분야 확산 기대

홍성군 친환경 농축산물이 오는 30일 서울 노원구 관내 어린이집 식자재로 첫 공급된다.

서울시 노원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등 42명은 지난 14일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장곡면 홍성유기농영농조합, 젊은협업농장을 방문, 홍성군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홍성군학교급식지원센터 김율배 팀장은 15일 노원구청에서 열리는 생산지와 소비지 관계자 연석회의에 참석해 실무협의를 마쳤다.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580종류의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으나 이번주 23일 노원구 내 어린이집으로부터 구체적인 품목에 대한 수주를 받아 매일 수송을 시작한다.
김율배 팀장은 “노원구 45개 국공립어린이집 중 우선 17개 어립이집이 참여하며 그동안 각자 거래하던 생산지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홍성농축산물 거래처와 품목, 수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 서울 중심지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인구 56만7000여명이 거주하며 유치원 69개, 초등학교 42개, 중학교 25개, 육군사관학교와 서울여대, 삼육대 등 201개 교육기관에 13만64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교육중심지역이다.

홍성군과 노원구의 농축산물 교류는 서울시의 도농상생공공급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14일 노원구 어린이집 원장들의 현장 견학에는 노원구 최미숙 교육복지국장, 배옥병 전국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동행했으며 홍성군에서는 이청영 지역개발국장, 장재욱 농수산과장 등이 함께했다.

젊은협업농장 견학에서 정민철 이사는 설명을 통해 “홍성군와 노원구가 단순한 생산과 소비 거래를 넘어 서로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는 마을만들기 일환으로 접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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